
‘죽음의 조’에서 터진 이변! 고지우·김소이·김지현의 반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표적인 매치플레이 대회,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이 5월 14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렸다. 스트로크 방식이 아닌 일대일 승부로 치러지는 매치플레이 특성상,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드라마가 매년 펼쳐지는 이 대회. 올해도 첫날부터 충격적인 결과들이 속출했다.‘버디 폭격기’ 고지우, 상승세 탄 김민주 제압 첫 번째 이변의 주인공은 바로 고지우였다. KLPGA 투어에서 시즌 누적 버디 110개로 전체 1위를 달리는 그는, 올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던 김민주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파란을 일으켰다. 경기 초반 고지우는 3번홀까지 1홀..